C H O I   J U N   S E O K

최준석 | 건축가 | 건축사사무소 나우 소장 | 건축사 (KIA)
room713@naver.com

서울에서 십수년 일하다가 얼껼에 용인 보정동 주택가에 3층짜리 내 집을 지었다. 직접 집을 지으며 느끼는 바 있어 멀리 출퇴근하는 삶을 멈추고 집 1층에 절친 차현호와 작은 사무실을 열었다. 일년남짓 건축주 입장을 제대로 겪고 나니 남의 집을 설계하면서 알게 되는 그들의 삶과 사연이 이전처럼 건성건성 들리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들을 추스리는 과정이 건축의 본질임을 알게되었다. 구구절절한 사연과 욕망에서 비롯되는 누군가의 건축을 고민하는 것이 즐겁다. 건축가와 의뢰자가 편안한 대화 상대가 되는 것을 좋은집 만들기의 시작으로 믿는다. 20년 후 누군가의 집을 짓고 그  과정을 책으로 남기며 살고 있는 백발의 건축가를 꿈꾼다. 


틈틈히 글을 쓴다. 쓴 책으로 < 서울건축만담 > < 건축이건네는말 > 등이 있다.


블로그   :   https://room713.blog.me/

C H A   H Y U N   H O

차현호 | 건축가 | 건축사사무소 나우 소장
windscape@naver.com 


건축? 그게 뭐라고. 내가 살 집을 짓는데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맡는다는 건 솔직히 말해 잘못된 일이다.어느 누구도 건축주의 욕망 심연 근저에까지는 이를수 없다. 그분들을 100% 이해하는건 불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집은 나 스스로 지어야 한다. 하지만 전문화되고 분화된 현대 사회에서 셀프 집짓기란 정말로 어려운 일.  그래서 건축가의 가장 중요한 일은 안개 낀 듯 모호한 건축주의 마음 깊은 곳에 닿기 위해 안내자로서 손을 내밀고 노력해서 함께 다이달로스의 미궁을 빠져나오는 일이다. 이 일은 단순히 기술적 지식으로 될 일이 아님을 믿고 산다.  평생 가야할 길이니 즐겁게 가고 싶다. 건축가(건축주)가 즐거워야 건축주(건축가)도 즐겁다.

틈틈히 글을 쓴다. 쓴 책으로 < 서울건축만담 > < 나오시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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